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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위한 밥상2

아내를 위한 밥상 [31] UU 가지 볶음밥 2 (2023년 01월 27일 저녁식사) 미루고 미뤄뒀던 1월 요리 기록을 이제야 작성하게 되었다. 요즈음 조금... 아니 많이 빡빡한 일정과 많은 양의 과제가 있는 사내 교육으로 인해 그 옛날 수험생, 대학생, 대학원생 시절보다 빡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옛날 기억이 희미해져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나름 많이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힘들어진 만큼 집안일과 육아에 참여하는 시간들도 절대적으로 줄어들어서 아내도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면서 활동반경과 운동신경이 향상되면서 나와 아내 함께 꽤나 드센? 육아를 체험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요리에 도전하는 것도 여의치가 않다. 한창 요리를 할 때는 어떤 새로운 요리를 도전? 해볼까 고민을 했지만, .. 2023. 2. 17.
아내를 위한 레시피 Intro (메뉴 포스팅 이후 인트로가 뒤늦게 나오는 것이 조금 이상하긴 하지만... 브런치 글을 뒤늦게 옮기느라 순서가 바뀌었다) 나의 아내는 나보다 요리를 잘한다. 맛과 향과 그릇에 담는 것까지 어느 하나 허투루 하지 않고 매우 정성껏 잘 만들어낸다. 맛도 훌륭하다. 하지만 맛있는 요리를 얻어먹은 대가는 설거지와 뒷정리이다. 아내는 비슷한 요리를 하였을 때 나보다 배이상 많은 요리 도구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요리를 하면서도 중간중간 정리를 하는 성향이라 요리를 끝 마치고 나서도 정리할 것이 많지 않은 반면, 아내가 요리를 하고 나면 주방은 마치 전쟁을 치른 듯하다. 신혼 때와는 달리 사랑스러운 아들이 태어난 이후 육아에 전념하게 된 아내는 요리를 할 시간이 물리적으로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육체.. 2022.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