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저녁식사) 이 날 저녁은 처가댁에 다녀온 후 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가 저녁 늦게 돌아왔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요리해서 저녁을 먹고 치워야했다. 냉장고 재료를 생각해보니 어글리어스에서 주문한 청양고추가 생각났다. 안그래도 매운 것을 잘 못먹는데 청양고추 몇 개가 온 것이 꽤나 먹어치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양파가 보이고, 김치가 보여 볶음밥을 생각했다. 조금 아쉬운 것 같아 참치를 넣고 계란까지 풀어주면 빠르게 만들어먹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늘 메뉴의 이름은 김청참(김치+청양고추+참치) 볶음밥
<재료 준비>
계란 두 알,
청양고추 1개(UU),
양파 1개,
김치 약간,
참치 1캔,
케첩 & 마요네즈(기호에 따라)
<시작>
1-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1-2) 양파를 볶는 동안 청양고추를 다진다.
2) 양파 향이 만족스럽게 날때쯤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3) 김치 투하!
4) 먹기좋은 크기로 김치를 잘라준다.
5) 참치 투하!
6) 계란을 잘 풀어준다.
7) 밥 투하!
8) 밥에 양념이 고루 묻을만큼 잘 볶아준 후 6)에서 풀어둔 계란을 넣고 잘 볶는다.
계란이 한 곳에 뭉치지 않도록 빠르게 고루 잘 섞어준다.
9) 완성! 기호에 따라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 9)에서 케첩과 마요네즈를 잘 못뿌려서... 다시 케첩을 멋지게 뿌리고 한 컷 더!
*느낀 점
- 매우 맛있었다.
-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다.
- 청양고추가 생각보다 안매웠다.
(본 포스팅은 저자의 브런치 글을 동일하게 게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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