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저녁) 청경채를 이용해 아이의 유아식을 만들면서 나와 아내도 청경채가 먹고 싶어졌다. 며칠 전에 청경채 볶음을 맛있게 먹었던 것도 생각나고 해서 오늘은 청경채 볶음과 아까 사 온 참(眞)라면을 함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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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
- 청경채 적당량
- 청양고추 (UU)
- 양파 반개
- 마늘 적당량
- 소금
- 후추
- 굴소스
- 진라면 2개
- 달걀 2알
<시작>
1)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잘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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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리 갈아놓은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마늘은 잘 눌어붙으니 필요하면 기름을 더 둘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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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파와 마늘과 청양고추 향이 만족스러울 때쯤... 청경채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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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숨이 조금 죽었을 때, 소금을 조금 넣고, 굴소스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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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호에 따라 후추도 조금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좋다. 적당 시간 잘 볶은 후 그릇에 담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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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기호에 따라 청경채의 숨을 죽이는 정도를 조절하면 된다. 아삭함을 살리고 싶다면, 조금 덜 볶아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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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양념이 남은 프라이팬에 물 1L와 라면 스프를 넣고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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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면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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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면은 기호에 따라 익힌다. 아내는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해서 조금만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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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면이 적당히 익었다면, 달걀 투하! 아내는 달걀을 어느 정도 푸는 것을 좋아해서... 아닌 척 무심하게 살짝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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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보글보글 달걀이 익을 동안 조금 더 끓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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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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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 라면도 염분이 많기 때문에 청경채의 간을 조금 덜 하려고 신경 썼는데, 생각만큼 짜지 않게 돼서 만족스러웠다.
- 청경채는...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해 먹기로 했다.
- 청경채 볶은 양념이 남은 프라이팬에 라면을 해서 그런지... 풍미가 남달랐다. 평소의 진라면 답지 않았다랄까?
- 라면스프는 1.7개 정도 넣었는데, 적당했던 것 같다.
- 아내와 나 모두 정말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본 포스팅은 저자의 브런치 글을 동일하게 게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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