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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아내를 위한 밥상

아내를 위한 밥상 [15] UU 가지 볶음밥

by ggoboogi_house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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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8일 아침식사)


  이번 주 어글리어스 채소를 받았을 때 가지가 있는 것을 보고 처음부터 가지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편식을 많이 한다. 가지도 그 제외 품목으로 대략 30년가량 살아왔었는데 몇 년 전 양꼬치집에서 우연히 가지볶음밥을 먹게 된 이후 가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여전히 차가운 가지볶음 반찬에는 손이  가지 않지만, 신선한 가지를 바로 손질해서 볶음밥으로 먹는 것은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으로 어글리어스의 다양한 채소와 함께 가지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재료 준비>

- 느타리버섯 (UU)

- 양파 1개 (UU)

- 가지 1개 (UU)

- 피망 1개 (UU)

- 마늘 7개

- 참기름

- 굴소스

- 소금

 

<시작>

1) 볶음밥 이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재료를 손질한다.

 

 

2) 양파의 매운 향이 날아가도록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아준다.

 

 

3) 적당히 매운 향이 날아갔다면, 손질한 버섯을 넣고 볶는다. 버섯은 기름을  흡수하므로 눌어붙지 않게 기름을 조금 더 둘러주었다.

 

 

3-1) 버섯의 향이  좋았다. 조금  잘 볶아준다.

 

 

4) 버섯이 적당히 익은  같으면, 가지와 피망 투하!

 

 

5) 살짝 볶은 후, 굴소스를 넣고 함께 볶는다. (반찬이 아니라 볶음밥으로 먹을 것이기에 너무 많이 넣어서 짜게 만들면 안 된다.)

 

 

6) 밥과 참기름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7) 소금도 적당히 뿌리면서  볶아주면 완성!

 

 

8) 맛있는 과일과 함께 대접하는 것으로 마무리!

 

 

*느낀 점

- 역시나 가지 볶음밥은 맛있다.

- 가지를 너무 잘게 다진 것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맛에는 아쉬움이 없었다.

- 감자나 다진 고기를 넣고 함께 볶아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저자의 브런치 글을 동일하게 게시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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