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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어스24

아내를 위한 밥상 [7] UU 된장찌개 (9월 26일 저녁식사) 이번주 어글리어스 구독 박스 재료들을 보면, 마치 된장찌개를 꼭 끓여야만 할 것 같은 재료들이었다. 팽이버섯, 감자, 애호박, 청양고추... 그래서 장모님께 얻어온 된장과 고추장을 이용해서 된장찌개에 도전하였다. 사실 된장찌개는 예전에도 몇 번 실패해본 적이 있고, 할 때마다 맛의 편차가 컸다. 그래서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하며 만들어 보았다. 오늘 된장찌개의 이름은 어글리어스의 재료들이 주재료이므로 UU 된장찌개! 다진 소고기, 청양고추 2개(UU), 팽이버섯(UU), 마늘 조금, 애호박 반개(UU), 감자 3개(UU), 양파 1개 + 반개,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 쪽파(UU) 1) 먹기 좋은 크기로 재료들을 손질한다. 2) 물 1.2 L 기준으로 된장과 고추장을 약.. 2022. 9. 29.
아내를 위한 밥상 [6] 김청참 볶음밥 (9월 25일 저녁식사) 이 날 저녁은 처가댁에 다녀온 후 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가 저녁 늦게 돌아왔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요리해서 저녁을 먹고 치워야했다. 냉장고 재료를 생각해보니 어글리어스에서 주문한 청양고추가 생각났다. 안그래도 매운 것을 잘 못먹는데 청양고추 몇 개가 온 것이 꽤나 먹어치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양파가 보이고, 김치가 보여 볶음밥을 생각했다. 조금 아쉬운 것 같아 참치를 넣고 계란까지 풀어주면 빠르게 만들어먹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늘 메뉴의 이름은 김청참(김치+청양고추+참치) 볶음밥 계란 두 알, 청양고추 1개(UU), 양파 1개, 김치 약간, 참치 1캔, 케첩 & 마요네즈(기호에 따라) 1-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 2022. 9. 28.
아내를 위한 밥상 [5] 감쪽 계란 부침개 오늘은 이번 주부터 구독을 신청한 어글리어스의 '못난이 농산물' 박스를 이용한 요리를 해보려 한다. 이번 주에 배송된 물품은 감자, 상추, 애호박, 팽이버섯, 청양고추, 열무, 쪽파, 청경채가 왔는데... 일단 생각나는 건 감자와 쪽파를 이용한 식사대용 부침개? 혹은 전?을 해보려 한다. 이름하여 '감''쪽' 계란 부침! 집에 있는 계란과 양파를 함께 이용해서 만들었다. 앞으로 어글리어스에서 공수한 재료는 재료 이름 옆에 (UU) 라벨을 붙일 예정이다. 계란 5알, 양파 1개, 감자 2알(UU), 쪽파 작은 것 2단(UU), 고춧가루, 참기름, 소금, 우유 조금 1) 감자와 양파를 다지기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야채 다지기'를 이용해서 양파와 감자를 다진다. 오늘은 15개월 아들도 함께 먹을 것이.. 2022. 9. 24.
아내를 위한 밥상 [번외] - 못난이 농산물 이번 포스팅은 상차림 내용은 아니고, 이번 주부터 구독을 시작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해 잠시 소개하려 한다. (광고글은 아니고 자발적 홍보글이다) 못난이 농산물은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에서 먹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산물들을 말한다. 실제로 전체 생산된 농산물 중 무려 약 30%가량은 산지에서 수확되지 않고 버려진다고 한다. 요즘은 많은 이들이 공감, 아니 체감하고 있겠지만 우리는 요즘 날로 심각해져 가는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농업이 뭔가 푸근하고 정감이 넘치는 산업분야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농업에서 배출하는 탄소의 양도 상당하다고 한다. 기후 위기에 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할 이야기가 많지만, 오늘의 목적은 그것은 아니기에 각설하고 요점만 이야기하자면, 우리의 식탁에서의 작은.. 2022.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