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어스24 아내를 위한 밥상 [15] UU 가지 볶음밥 (2022년 10월 08일 아침식사) 이번 주 어글리어스 채소를 받았을 때 가지가 있는 것을 보고 처음부터 가지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편식을 많이 한다. 가지도 그 제외 품목으로 대략 30년가량 살아왔었는데 몇 년 전 양꼬치집에서 우연히 가지볶음밥을 먹게 된 이후 가지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여전히 차가운 가지볶음 반찬에는 손이 잘 가지 않지만, 신선한 가지를 바로 손질해서 볶음밥으로 먹는 것은 좋아한다. 그래서 오늘 아침으로 어글리어스의 다양한 채소와 함께 가지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 느타리버섯 (UU) - 양파 1개 (UU) - 가지 1개 (UU) - 피망 1개 (UU) - 마늘 7개 - 참기름 - 굴소스 - 소금 1) 볶음밥 이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재료를 손질한다. .. 2022. 10. 10. 아내를 위한 밥상 [14] 차돌박이 UU 채소 볶음 (2022년 10월 07일 저녁식사) 이번 주 어글리어스 구독 박스가 도착했다. 이번 주는 초록색 계열의 신선한 농산물들이 많이 왔다. 치콘과 청/적 치커리와 버섯, 양파를 보니 고기가 생각났다. 아내도 차돌박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차돌박이를 사 왔다. 역시 고기는 비쌌다. 채소 한 박스와 고기 한팩 가격이 맞먹다니... 그래도 이왕 먹기로 했으니 맛있게 조리해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차돌박이와 UU채소 볶음! - 차돌박이 400 g - 청/적 치커리 (UU) - 치콘 (UU) - 표고버섯 (UU) - 양파 1개 (UU) - 피망 1개 (UU) - 마늘 적당히 1) UU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는다. 3) 마늘이 적당히 익으면,.. 2022. 10. 10. 아내를 위한 밥상 [12] 청경채 볶음과 참라면 (10월 5일 저녁) 청경채를 이용해 아이의 유아식을 만들면서 나와 아내도 청경채가 먹고 싶어졌다. 며칠 전에 청경채 볶음을 맛있게 먹었던 것도 생각나고 해서 오늘은 청경채 볶음과 아까 사 온 참(眞)라면을 함께 먹었다. - 청경채 적당량 - 청양고추 (UU) - 양파 반개 - 마늘 적당량 - 소금 - 후추 - 굴소스 - 진라면 2개 - 달걀 2알 1)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잘 볶아준다. 2) 미리 갈아놓은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마늘은 잘 눌어붙으니 필요하면 기름을 더 둘러준다. 3) 양파와 마늘과 청양고추 향이 만족스러울 때쯤... 청경채 투하! 4) 숨이 조금 죽었을 때, 소금을 조금 넣고, 굴소스 투하! 5) 기호에 따라 후추도 조금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좋다. 적당 시간 잘 볶은 .. 2022. 10. 6. 아내를 위한 밥상 [11] 화이트와인 바지락찜 & 파스타 (10월 3일 점심) 오랜만에 맞이한 평일 공휴일이라 출근을 하지 않아 조금 어색했다. 잠시 불안하다가도 이내 마음이 놓여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아이와 놀다가 아이는 낮잠을 자러가고 이내 금방 시간이 흘러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했는데, 아내가 바지락이 있다고 했다. 전에 봉골레 파스타를 해달라고 했었는데, 내가 갑각류를 조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조금 망설이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와인에 바지락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바지락찜이 되서 맛있는 음식이 금방된다고 알려주었다. 심지어 바지락 해감도 본인이 먼저 해준다고 하였다. 그래서 처음해보는 바지락찜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마침 냉장고에 지난주 어글리어스에서 온 청양고추와 쪽파가 있어 그것도 함께 이용.. 2022. 10. 4. 이전 1 2 3 4 5 6 다음